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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론자, 단일클론 항체 약물 공동 생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5-11
조회수
1,440
프랑스 사노피(Sanofi)와 스위스 론자(Lonza)가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들을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포유류 세포배양 시설을 스위스 비스프(Visp)시에 건립· 운영하기로 합의
   - 이번 합의는 사노피가 자랑하는 생물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과 론자의 대규모 첨단 포유류 세포배양 시설의 설계와 가동 및 운영 역량을 결합시켜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 생산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포석
   - 이를 위해 양사는 2억7천만 유로를 50대 50의 비율로 분담하고, 올해 안에 건설에 착수해 오는 '20년 준공할 예정
   - 론자 측은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에도 이번 비스프에서 설립되는 시설과 유사한 성격의 시설 3곳을 운영 중
   - 화학적으로 합성되는 대다수 의약품들과 달리 생물의약품들은 보통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만들어져 주로 심혈관질환· 신경계질환· 암 분야는 물론, 다른 대안이 없는 질환들에 대한 치료법으로도 개발
   - 이와 관련, 사노피 측은 현재 회사의 파이프라인 중 약 60%가 단클론항체 같은 생물의약품들로 구성된 가운데 이들 제품은 대부분 심혈관질환· 신경계질환· 암 분야들과 연관되어 있다고 소개
   - 또 이번 론자와의 제휴를 통해 탁월한 효능의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 론자 측 역시 사노피와의 전략적 제휴가 양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모델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번 제휴가 양사에 윈-윈 상황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장담
   - 한편 사노피는 최근 미국 다이스 몰레큘스(DiCE Molecules)와 암과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병 분야 최대 12개 표적에 대한 새로운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는 제휴 계약을 체결
   - 양 측은 단백질과 단백질 사이 접촉면을 타깃으로 삼는 저분자 제제 선택이 가능한 다이스 기술 플랫폼을 활용, 주사용 단일클론항체를 대체할 수 있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을 선별 및 제품화하기로 합의
   - 사노피는 특수 기술 플랫폼 사용 대가로 다이스에 5천만불 이상의 계약금과 함께 연구와 임상 및 승인과 관련해 단계별로 1억8천400만불을 전달하고, 항체의약품이 상용화될 경우 순매출에 기반한 로열티도 지급할 계획            [Pharmaceutical Technology, 201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