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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선다이얼" 인수 … 헤어케어/스킨케어 사업 확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02
조회수
1,167

미국 유니레버가 미국 '선다이얼 브랜즈(Sundial Brands)'를 비공개 금액에 인수, 헤어케어/스킨케어 사업을 확대
 
   - 선다이얼 브랜즈는 탁월한 품질의 원료에 문화적 특성이 가미된 혁신적 제품들을 발매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온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 업체
   - 대표적 제품은 ‘시어 모이스쳐(SheaMoisture)’, ‘누비안 헤리티지(Nubian Heritage)’, ‘마담 C.J. 워커(Madam C.J. Walker)’, ‘니아키오(Nyakio)’ 등으로, 선다이얼 브랜즈의 '17년 매출은 2억4천만불 정도로 추산
   - 유니레버는 선다이얼 브랜즈 인수로 헤어케어/스킨케어 사업을 확대하게 된 가운데, 현재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유니레버 지속가능 생활계획(Unilever Sustainable Living Plan)’*을 보완하면서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
 * 건강과 웰빙 증진을 통해 소비자 생활수준을 제고하고, 환경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을 감축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유니레버의 전략적 사업 청사진

 

   - 통합 작업은 '18년 1/4분기에 완료될 예정으로, 이후 선다이얼 브랜즈는 유니레버 산하의 독립된 자회사로 출범
   - 독립된 자회사의 최고경영자로는 리슐리외 데니스(Richelieu Dennis) 다이얼 브랜즈 창업자 겸 현 회장이 내정
   - 유니레버 측은 선다이얼 브랜즈가 특히 밀레니얼 세대 및 다문화 소비자를 중심으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다른 헤어케어· 스킨케어 업체들의 혁신을 선도해 왔다며 높게 평가
   - 이에 따라 이번 인수가 ‘벤 앤드 제리스(Ben & Jerry’s)’와 ‘세븐스 제너레이션(Seventh Generation)’을 비롯한 유니레버의 목표 지향적 포트폴리오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
   - 선다이얼 브랜즈 측은 지금까지 헤어케어· 스킨케어 업체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으면서 지역사회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할 모델을 추구해 왔다고 밝힌 뒤 이번에 유니레버와 힘을 합침으로써 헤어케어 및 퍼스널케어 업계에 보다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한편 유니레버 측은 선다이얼 브랜즈 인수를 발표하면서 유색인종 여성 기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불 규모의 ‘뉴 보이시스 펀드(New Voices Fund)’ 조성 계획도 공개 

  [The Financial, 201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