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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중국 합작투자사 "디잘 파마슈티컬" 설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13
조회수
1,172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가 중국 미래산업투자기금(FIIF)과 중국 현지에 전략적 합작투자사 '디잘 파마슈티컬(Dizal Pharmaceutical, 迪哲製藥)'을 설립하기로 합의

 

- 디잘 파마 자본금은 1억3천250만불이며, AZ와 FIIF의 지분 비율은 50대 50

- 양 측은 디잘 파마가 중국 의약시장에 각종 혁신적 신약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신약 개발과 발매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각국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 니즈에 부응하는 데도 일정 부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소개

- 디잘 파마에는 AZ 중국혁신센터 연구진이 대거 합류, △암 △심혈관계 질환 △대사계 장애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전임상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들을 대상으로 신약 개발 및 발매를 진행할 예정

- FIIF는 사모투자 전문회사로, 총 90억불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중국 국가개발투자공사(SDIC)가 운영

- FIIF는 주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혁신적 신약들이 중국 시장에서 개발· 발매될 수 있도록 중간자 역할을 수행

 

- 이번 제휴와 관련, 파스칼 소리오트(Pascal Soriot) AZ 회장은 자사가 그동안 중국시장 공략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힌 뒤, 디잘 파마 설립을 계기로 중국에서 한층 견고한 위치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평가

- 무엇보다 FIIF와 협력함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혁신적이면서도 접근성이 담보된 신약들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각국으로의 진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

- 구오화 가오(Guohua Gao) SDIC 회장은 AZ가 보유한 R&D 역량 및 자산이 FIIF의 자금력 및 노하우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중국 의료과학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

- AZ는 지난 1993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재 총 1만1천여명의 인력이 중국 전역에 재직 중이며, 전체 매출의 15% 정도를 이 나라에서 창출할 정도로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 [Pharma's Almanac,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