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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샤오이", 중국 의사시험 합격 … 의사 보조 역할 전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05
조회수
1,130


중국 칭화대와 아이플라이테크(iFlytek)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 '샤오이(Xiaoyi)'가 국가 의사 자격시험(600점 만점)에서 456점을 받아 당당히 합격(커트라인 360점)

 

- 샤오이는 중국 국립의학시험센터가 출제한 시험의 디지털 버전을 다른 수험생들과 동일한 시간 내 풀어 합격한 최초의 AI 로봇

- 샤오이는 첫 번째 시험에는 불합격했으나 재수하면서 수십권의 의학서적과 200만건의 의료 기록, 40만건의 의학 기사 등을 학습

- 그러나 지난 '13년부터 의사 자격시험의 절반 이상이 실제 환자 사례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기억과 검색 능력만으로 합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 이에 따라 칭화대와 아이플라이테크는 샤오이에 대해 단어와 문장 및 문단 사이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을 개선했으며, 의료진의 진단과 임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수정

- 그러나 비록 샤오이가 의사 자격시험에 합격했지만 실제 의사로 활동하는 것은 아닌 의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 [Techwire Asia,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