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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뇌 방사선 조사 범위· 선량 자동 설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28
조회수
1,086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 뇌 방사선 조사(照射) 범위와 선량(線量)을 자동 설정하는 작업에 성공

 

- 유방암과 폐암 등 각종 암이 뇌로 전이되면 여러 부위로 흩어져 종양 절제가 어려운 가운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뇌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이 일반적

- 그러나 방사선을 안구 수정체 앞 쪽에 미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하게 조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조사 범위와 선량 계산이 필수

-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자료 290장을 이용, 방사선 조사의 중심점과 각도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

- 그 뒤 이 알고리즘을 AI에 탑재한 뒤 뇌 방사선 조사 범위와 선량을 자동 설정하도록 지시한 결과, AI는 80% 정도의 정확도로 임무를 수행

- 이 AI는 현재 1건당 10분 정도 걸리는 설정 시간을 단축하고, 의료진의 데이터 입력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도 보유

- 연구팀은 올해 안으로 이 AI를 시험가동할 계획 [BioImpact, 201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