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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인슐린 시설 첨단화 … "휴마로그" 수요 증가 대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20
조회수
1,227

미국 일라이릴리가 총 7천200만불을 투자,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인슐린 제조시설 첨단화 작업에 착수

 

- 첨단화 작업은 ‘휴마로그(Humalog, 인슐린 리스프로)’와 ‘휴물린(Humulin, 휴먼 인슐린)’ 등 핵심 인슐린 제품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

- 일라이릴리는 일단 인슐린 바이알 충진 라인부터 교체해 나갈 예정

- 일라이릴리 측은 과학과 기술이 끊임없이 진보하는 상황에서 인슐린 제조시설을 시대흐름에 맞게 재편해 전 세계 당뇨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능의 안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활동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

- 또한 이번 결정이 지난 3월 발표한 8천500만불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라고 소개한 뒤, 자사의 인슐린 생산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인디애나폴리스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담

 

- 일라이릴리는 당뇨를 핵심 사업 부문 중 하나로 선정, 지난 90여 년 동안 다른 업체들에 비해 인슐린을 집중적으로 연구· 제조해 온 전통을 보유

- 일라이릴리는 미국내 당뇨병 치료제 제조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12년 이후 12억불 포함, 최근 10년여 동안에만 총 50억불 상당을 투자

- 이런 가운데 일라이릴리 측은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세제 개혁이 R&D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기업 활동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경우 국내 투자를 더욱 증대할 계획임을 시사

- 아울러 세제 개혁에 따라 법인세가 기존 35%에서 20%로 인하되면 기업 경쟁력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연방정부의 핵심 과제인 고용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장

- 일라이릴리는 지난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9% 정도 증가한 56억5천800만불의 매출을 기록

- 한편 일라이릴리 측은 동물약 사업부 엘란코애니멀헬스(Elanco Animal Health)의 미래와 관련, 상장에서 합병, 매각, 현상 유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안을 놓고 늦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결론 내겠다고 발표 [The Financial,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