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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호르몬 "유리티록신", 동맥경화 예측 지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10
조회수
1,490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연구팀이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체내에서 에너지가 사용되는 속도를 조절하는 '유리티록신(FT4)'이 동맥경화 위험을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순환연구(Circulation Research)지에 발표


- 연구팀은 로테르담 연구(Rotterdam Study) 참가자 45세 이상 9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8.8년간 진행된 보건자료를 분석, 이 같은 사실을 확인

※ 조사 기간 중 930여명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을 겪었고 610여명이 심장병으로 사망

- 분석 결과 FT4 수치가 정상 범위를 상회하는 집단은 정상 집단에 비해 무증상 동맥경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Coronary Artery Calcium Score)가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파악

- 또한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와 관련된 심혈관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87%,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도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

-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근거, FT4를 동맥경화 위험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