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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23 억제제 "리산키주맙", 스텔라라/휴미라 효능 압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13
조회수
1,584

미국 애브비가 인터류킨(IL-23) 억제제 리산키주맙(risankizumab)에 대한 임상 3상시험에서 이 약물의 효능이 기존 스텔라라(Stelara)와 휴미라(Humira)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

 

- 리산키주맙은 애브비가 지난 '16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5억9천500만불을 지급하고 확보한 약물로, 현재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 건선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중

- 애브비는 리산키주맙과 위약 및 스텔라라를 대상으로 시행한 2건의 임상 3상시험에서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가 90%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을 비교

- 치료 16주 이후 이들 시험에서 PASI 9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리산키주맙 치료군이 각각 75%로 집계된 반면, 위약군은 5%와 2%에 불과했으며 스텔라라 치료군의 경우는 42%와 48%로 파악

- 피부가 완전히 개선됐음을 의미하는 PASI 100 반응률의 경우 리산키주맙 치료군이 36%와 51%, 스텔라라 치료군은 12%와 24%

 

- 애브비는 리산키주맙과 위약 및 스텔라라를 대상으로, sPGA(static Physician Global Assessment) 점수가 0 또는 1로 건선 병변이 완전히 혹은 거의 사라진 환자 비율을 측정하는 임상 3상시험도 2건 진행

- 이들 시험에서 리산키주맙 치료군 중 sPGA 점수가 0 또는 1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각각 88%와 84%였는데 비해 위약군은 8%와 5%에 그쳤으며 스텔라라 치료군은 63%와 62%

- 애브비는 리산키주맙과 휴미라를 비교한 아이엠엠벤트(IMMvent) 임상 3상도 시행했는데 여기에서 치료 16주째 리산키주맙 치료군의 PASI 90 반응률이 72%로 나온 반면 휴미라 치료군은 47%로 집계

- 또한 PASI 100 반응률은 리산키주맙 치료군이 40% 휴미라 치료군이 23%로 나타났으며, sPGA 점수 0 혹은 1인 환자 비율은 리산키주맙 치료군이 84% 휴미라 치료군은 60%로 파악

- 애브비 측은 이러한 시험 결과에 근거, 리산키주맙이 건선 환자들에게 기존 약물인 스텔라라나 휴미라보다 훨씬 더 의미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 [BioWorld, 201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