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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생물약 디지털 업체로의 변신 추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7
조회수
1,009


프랑스 사노피가 지난 5년간 55억1천만불을 투자, 생물약 제조에 3D 컴퓨터 모델과 로봇을 이용하는 디지털 업체로의 변신을 추구

 

- 사노피는 벨기에 겔(Geel)과 미국 프레이밍햄(Framingham) 생물약 공장에 3D 컴퓨터 모델을 도입, 특수 센서와 각종 데이터가 바로 연결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생물약 제조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 이들 공장에서는 자율 모바일 로봇이 원료 물질과 장비 및 완제품을 운반하는 등 ‘코봇(cobot)’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면서 안전하게 직원과 공동 작업을 진행

- 사노피는 겔 공장에서 특수 센서를 통해 5천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점검하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 분석함으로써 생물약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제고

- 또한 프레이밍햄 공장에서는 생물약 제조 시설을 유연하게 디자인, 동일한 장비로 여러 다른 종류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

- 아울러 겔 공장과 프레이밍햄 공장 모두에서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모든 기록을 디지털로 남기도록 함으로써 서류 작업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약

 

- 이와 함께 사노피는 인력 투자를 아끼지 않아 겔 공장과 프레이밍햄 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적 사고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생물약 생산과 관련된 새로운 과학적 접근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

※ 사노피는 오는 '20년까지 생물약 대량생산 역량 제고를 위한 연간 7억불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 중

- 사노피는 드론과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에서 디지털 비주얼 관리 도구 제조업체 아이오베야(iObeya) 같은 외부 스타트업들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

- 사노피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면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게 되었다고 설명

- 특히 생산 시스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방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포착· 교정해 작업 흐름을 지속적으로 최적화시키고, 증강현실(AR) 기술과 모바일 솔루션을 이용해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 [FiercePharma, 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