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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물 체내 인간 장기 생산 조건부 허용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8
조회수
1,097

일본 정부가 동물 체내에서 인간의 장기를 생산하는 연구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 문부과학성 전문가위원회는 동물 수정란에 인간 세포가 주입된 배아를 동물 자궁에 이식해 인간 장기를 만드는 연구를, 관계 기관과 정부가 심의해 과학적 합리성과 사회적 타당성이 인정되면 허용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

- 전문가위는 미처 인간이 예상하지 못한 극단적 부작용은 없을 것으로 판단, 조건부 허용 견해를 문과성에 전달

- 문과성은 연내 지침 개정 보고서를 마련한 뒤 내각부 동의 아래 허용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

- 이 경우 일단 돼지 수정란에 인간 유도만능줄기(iPS) 세포를 주입해 인간 췌장을 가진 돼지를 생산, 1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하는 연구가 시행될 전망

- 현행 일본 정부 지침에는 동물과 인간의 세포가 혼합된 ‘동물성 집합 배아’의 배양을 최대 14일로 한정하고 있으며, 이 배아를 동물 자궁에 이식하는 행위도 금지 [産經新聞,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