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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포이에티스, 3D 바이오프린팅 제휴 강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8
조회수
1,091

독일 화학업체 바스프(BASF)와 프랑스 생명공학기업 포이에티스(Poietis)가 3D 바이오프린팅 제휴를 강화하기로 합의

 

- 양 측은 지난 '15년 7월 화장품 제조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하는 제휴 관계를 처음 구축

- 양 측은 이번에 제휴 폭을 확대하면서 지금까지 공동 진행해 온 3D 레이저 지원 바이오프린팅 피부 실험모델을 개선해 새로운 화장품을 제조할 때 이 모델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

- 이를 위해 일단 바스프의 피부 실험모델 ‘미메스킨(Mimeskin)’의 구조를 더욱 정교화하고 다양한 유형의 세포를 추가함으로써 화장품 제조에 앞서 화장품이 피부에 미치는 효과를 더욱 확실하게 예측할 계획

- 양 측은 이러한 과정에서, 레이저 광선으로 고속스킨해 마이크로 드롭스(micro-drops) 바이오잉크를 성공적으로 뿌리는, 포이에티스의 3D 레이저 지원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예정

- 이 기술을 이용하면 피부세포에 대한 10μm 정도의 고해상도 및 95% 이상의 피부세포 생존율을 확보할 뿐 아니라 3차원 구조에서 피부세포들의 정확한 반응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아울러 이 기술은 각종 화장품 원료의 효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면서 인공피부를 2주 정도 단기간에 만드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

 

- 바스프 측은 지금까지 포이에티스 측과 협력해 오는 동안 표피를 최적의 상태로 3D 바이오프린팅할 때 필수적인 진피 부위의 성숙화를 비롯해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고 소개

- 이와 관련, 이에티스 측은 3D 바이오프린팅이 체외 실험실 세포 환경을 재현해 주기 때문에 화장품 제조에 앞서 각종 원료의 효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

- 양 측은 이번 제휴 확대를 통해 한층 활발한 화장품 개발 및 발매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

- 그러나 제휴 확대에 수반되는 구체적인 금전적 내역은 비공개 [Premium Beauty News, 201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