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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오대, "구강 세균이 난치성 장질환 유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1
조회수
1,447

일본 게이오대 연구팀이 구강 세균이 장 속에서 증가하면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같은 난치성 장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고 사이언스지에 발표

 

-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은 장의 점막에 만성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고 복통 혹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질환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는 상황

- 게이오대 연구팀은 무균 상태에서 자란 쥐의 입에 크론병 환자 타액을 주입하는 실험에서 장 내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세포가 증가했음이 관찰

- 연구팀은 이후 쥐 배설물을 분석, 염증 면역세포가 증가한 것은 일반적으로 구강에는 있으나 장에는 없는 폐렴간균이 장에서 증가했기 때문임을 확인

※ 연구팀이 일반 쥐를 대상으로 항생물질로 장의 세균을 약하게 한 뒤 폐렴간균을 넣은 실험에서도 폐렴간균이 급증

- 연구팀은 염증이 쉽게 유발되는 체질을 지닌 사람은 균이 장에서 증가하면 난치성 장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 [日本生活習慣病予防協会,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