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미국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PMR)에 따르면 글로벌 샴푸시장 규모는 올해부터 연평균 4.0% 성장, 오는 '22년에는 총 319억불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이 같은 전망은 △소비자 소득수준 향상 △혁신적 특수 제품 출시 △남성용 샴푸 사용 확대 등 경제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샴푸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측에 근거

- 특히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인구 도시집중으로 인한 외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은 샴푸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원동력

- 환경오염으로 인해 탈모, 비듬, 모발 건조 및 가려움증 등 모발 관리와 관련된 각종 부작용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환경오염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기능성 샴푸에 대한 수요 증가 역시 시장 성장을 견인

 

- 제품 종류별로는 허벌 샴푸가 올해 전체 시장에서 1/3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겠지만, 앞으로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22년에는 112억불 규모를 형성하는 데 머물 전망

- 코스메틱 샴푸 역시 허벌 샴푸와 마찬가지로 성장세가 위축될 것으로 관측

- 반면 그루밍을 중요시하는 남성들이 급증함에 따라 남성용 샴푸는 성장세를 거듭, '22년에는 121억불 규모로 팽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향후 남성용 샴푸 부문에서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점유할 지역으로는 아시아태평양이 거론

- 가격대별로는 중가 제품 부문이 올해 91억불 내외 매출로 전체 시장에서 1/3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같은 추세는 가속화돼 '22년에는 점유율이 올해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

- 반면 저가향수는 올해 172억불대 매출로 전체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겠지만, 향후에는 연평균 성장률이 4%에 미치지 못하면서 '22년에는 시장점유율이 올해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

- 한편 유통 경로별로는 슈퍼마켓 및 대형마트 부문이 '17~'22년 기간 동안 연평균 4%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게 될 것으로 예상 [SBWire, 210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