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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에볼라 백신․ 치료제 개발 지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7
조회수
1,210

미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2종과 치료제 2종의 개발에 1억7천만불 이상을 지원하기로 결정

 

- 미국 보건부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은 이 같은 지원 아래 이들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를 구매,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발 시 사용하기 위한 국가 비축물로 확보해 둘 예정

- BARDA는 미국 머크의 1회 투여 에볼라 백신과 존슨앤드존슨(J&J)의 2회 투여 백신을 113만회분 구매하고, 맵 바이오파마슈티컬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의 에볼라 치료제를 구매할 예정

- 이들 백신과 치료제는 지난 '14년부터 '16년 사이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됐던 약물

 

- BARDA는 각 업체들에게 제조 공정 인증과 관계 기관으로부터의 승인 취득을 위한 최종 준비 자금을 공급할 예정

- BARDA는 머크에 1회 투여 에볼라 백신 개발을 마무리하기 위한 자금 3천920만불을, J&J에게는 2회 투여 에볼라 백신 개발 후기단계 임상시험 및 관계기관으로부터의 승인 취득을 위한 자금 4천470만불을 지원할 방침

- 또한 맵 바이오파마슈티컬에는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 개발과 관련해 4천590만불을, 리제네론에게는 항체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는데 4천40만불을 지원하기로 확정

- BARDA 측은 3년 전만 해도 극소수 제품들만 초기 개발 단계에 있었지만 이후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의 협력을 통해 유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이번에 4종을 비축 대상으로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

- 한편 지금까지 에볼라 백신과 치료제 개발 초기단계에서 자금을 공급해 온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는 BARDA의 바이오쉴드(BioShield) 프로젝트에 따라 후기단계 개발 업체에 신규 자금을 지원할 예정 [BioPharm International, 2017.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