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글로벌 동향

> 보고서ㆍ간행물 > 데일리 글로벌 동향

아스트라제네카, AGI에 마취제 사업 완전 매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0
조회수
1,204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가 마취제 사업 부문에서 아직 남아있는 모든 권리를 남아공 아스펜 그룹의 계열사인 아스펜 글로벌 인코포레이티드(AGI)에 완전 매각

 

- 이에 따라 디프리반(Diprivan), 마케인(Marcaine), 나로핀(Naropin), EMLA, 싸이로카인/싸이로카드/싸이로프록트(Xylocaine/Xylocard/Xyloproct), 카보카인(Carbocaine), 시타네스트(Citanest)가 AGI로 완전 이양

- AZ는 '16년 6월 이들 마취제에 대한 독점적 상업 권리를 AGI에 매각한 바 있는데, 이번에 총 7억6천600만불에 달하는 신규 계약을 통해 이들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과 제조 관련 노하우까지 모두 양도

※ AZ 측은 지난해 성사된 계약이 양 측은 물론 환자에게도 유익했다고 평가하면서 AGI가 마취제의 가치와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강조

 

- AZ는 그러나 최대 5년으로 예상되는 이양 기간 동안 이들 마취제를 계속 생산해 AGI에 공급할 계획

- 대신 AGI는 AZ에게 5억5천500만불의 계약금과 함께 '19년 11월말까지 발생하는 매출 및 총이익에 대해 양사가 합의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최대 2억1천100만불을 단계별로 추가 지급한다는 데 서명

- AZ는 마취제 사업 완전 매각을 계기로 향후에는 △암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호흡기 질환 부문에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

 

- 한편 AGI는 지난해 계약 당시 AZ에게 5억2천만불의 계약금과 함께 2억5천만불의 단계별 지급금을 전달하기로 합의

- 이 중 단계별 지급금의 경우 최근 제품 판매와 관련된 첫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1억5천만불을 신규 계약과 관계없이 AZ에 지급하기로 확정

- 아울러 기존 계약 하에 남아있는 1억불은 내년 정도에 목표가 달성되면 그 때 전달할 방침 [The Financial,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