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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무건전지 자외선 센서 'UV 센스' 제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05
조회수
2,932

프랑스 로레알이 사상 최초로 건전지를 이용하지 않은 자외선 측정 센서 'UV 센스(UV Sense)'를 제작



   - UV 센스는 엄지손톱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로, 착용자에게 자외선 노출 정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내 착용자 스마트폰으로 전달
   - 로레알은 앞서 UV 센서와 유사한 ‘마이 UV 패치(My UV Patch)’를 개발
   - 마이 UV 패치는 지난 '16년 출시 이래 전 세계 37개국에 100만개 이상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을 자외선에서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
   - 로레알 측은 그러나 다수의 소비자들이 마이 UV 패치보다 크기는 작고 오래 부착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UV 센스가 나오게 된 배경을 소개


   - UV 센스는 두께 2mm 지름 9mm의 초소형 제품으로, 엄지손톱에 최대 2주까지 부착돼 부착 기간이 며칠에 불과한 마이 UV 패치보다 훨씬 오래 착용자의 자외선 노출 습관을 모니터링
   - 또한 자외선 노출 습관 관련 정보를 착용자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전달하는데, 이 정보는 최대 3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
   - 아울러 취합된 정보를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 및 안드로이드를 사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전달
   -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에 확보된 정보는 사용자의 자외선 노출 수준을 정확하게 알려줄 뿐 아니라 햇빛이 없는 장소에서 보낸 시간 등 착용자의 자외선 안전성 확보 습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


   - 로레알은 미국의 첨단 웨어러블 기기 기업 MC10과 손잡고 마이 UV 패치와 UV 센스를 개발
   - UV 센스는 마이 UV 패치를 발매 중인 로레알 계열사 라 로슈 포제(La Roche-Posay)가 올 여름 미국 시장에 한정판으로 선을 보인 뒤 내년부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각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
   - 로레알은 미국 민간단체 흑색종연구연대(Melanoma Research Alliance : MRA)와 손잡고 소비자들을 자외선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혁신적 제품 연구 활동도 진행 중 

[Irish Times,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