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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 어댑신, 미생물 기반 신약 개발 제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30
조회수
1,515

미국 화이자와 캐나다 어댑신 바이오사이언스(Adapsyn Bioscience)가 미생물에 기반한 신약 개발 제휴를 체결



   - 어댑신은 미생물 게놈 및 대사체 분석을 통해 새로운 화합물을 발굴하는 R&D에 주력하고 있는 생명공학 업체
   - 양 측은 화이자가 수집한 미생물 균주로부터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생물을 발견․ 시험하는데 어댑신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예정
   - 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화합물과 파생물을 각자 선택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는 데도 합의
   - 이번 제휴에서 화이자는 어댑신에 계약금과 마일스톤 및 로열티 포함, 최대 1억6천200만불을 지급할 계획
   - 어댑신의 플랫폼 기술은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을 이용해 게놈 및 대사체를 분석,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서 진화된 다양한 소분자들을 발견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관측
   - 어댑신은 최근 대규모 게놈 및 대사체 분석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미생물 기반 신약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화이자와 함께 자사 플랫폼에서 미생물에 기반한 신약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는 입장을 피력
   - 화이자는 그동안 미생물로부터 새로운 약리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화합물을 발견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노동 집약적 작업이었다며, 어댑신 기술은 잠재적 추측 과정을 제거하고 빠른 시간 내 미생물에서 새로운 화합물을 밝혀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


   - 화이자는 이번 제휴에 앞서 질병 유발 단백질 분해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미국 생명공학업체 아비나스(Arvinas)와 제휴를 체결
   - 화이자는 아비나스의 프로탁(Proteolysis targeting chimeras : PROTAC) 플랫폼 기술을 활용, 주요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 단백질을 분해하는 저분자량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
   - 화이자는 이를 위해 아비나스에 총 8억3천만불을 지급하기로 결정 

[Bio Impact, 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