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세이도가 미국 올리보 라보라토리스의 '세컨드 스킨' 기술을 비공개 금액으로 인수, 자외선 차단제 등 개발에 본격 착수

   - 올리보는 MIT 출신 과학자들이 지난 '15년 설립한 기술 벤처로, 폴리머 베이스의 크림 위에 특수 유액을 첨가해 피부 주름이나 처짐을 제거하면서도 부작용은 유발하지 않는 ‘세컨드 스킨’ 특허기술을 보유
   - 올리보 측은 피부에 바르는 크림이나 트리트먼트의 경우 90~95% 정도가 마찰에 의해 성분이 피부에 침투하기 전 효과가 사라지지만, 세컨드 스킨 기술은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가두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없다고 설명
   - 또한 기존 화장품 제조 기술은 피부 속으로 성분이 침투해 내부에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나, 세컨드 스킨은 피부 내부에 침투하지 않고 외부에서 피부를 보호한다는 점에서 차이
   - 시세이도는 세컨드 스킨 기술을 활용, 피부 주름이나 처짐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와 스킨케어를 개발할 예정 

[Allure Magazine,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