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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카타', 혈액암 CAR-T 치료제 가능성 입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30
조회수
1,981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시스의 '예스카타(Yescarta)'가 혈액암에 대한 새로운 CAR-T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 길리어드는 2차례 이상 화학요법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스카타로 치료한 결과 과반이 1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새로운 ‘주마-1(ZUMA-1)’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
   - 주마-1 시험에서 예스카타가 단일 투여된 110여명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장기 추적한 결과 42%가 치료 이후 15개월 동안 관해 상태가 유지됐으며 이들 중 40%는 완전 관해에 도달
   - 대부분의 완전 관해는 치료 첫 번째 달에 발생했지만 1년이 지난 뒤에 나타난 경우도 있었으며, 2년째가 되는 환자들에게서도 관해가 관찰
   - 아울러 기존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환자들의 평균 생존 기간은 6개월에 불과한데 비해 주마-1 시험에서는 56%의 환자가 1년이 지나도 계속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
   - 이와 함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 재발한 환자들의 예스카타 투여 전과 후의 암세포 조직 분석에서는 투여 이후 환자의 1/3 정도에서 예스카타의 표적물질인 CD19 단백질이 암세포에서 제거되었음이 확인


   - 예스카타는 다른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은 공격적인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사용되도록 FDA의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CAR-T 치료제로, 유효 성분은 액시캅타진 실로루셀(axicabtagene ciloleucel)
   -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한 뒤 암 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들어 환자에게 재주입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
   - 길리어드는 '17년 카이트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하면서 예스카타를 확보했으며 미국 내 예스카타 가격은 37만3천불
   - 길리어드는 현재 예스카타와 스위스 로슈의 PDL1 항체약물 티센트릭(Tecentriq)과의 병용요법을 연구 중으로, 이와 관련된 초기 임상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 

[Health Medicine Medicine, 201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