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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레전드 바이오텍, CAR-T 치료제 제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30
조회수
1,653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텍(Janssen Biotech)과 중국 젠스크립트(GenScript)의 자회사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이 차세대 면역 항암 CAR-T 치료제 제휴를 체결


   - 양 측은 B세포 성숙 항원(B-cell maturation antigen : BCMA)을 표적으로 한 레전드 바이오텍의 차세대 면역 항암 CAR-T 치료제 후보물질 ‘LCAR-B38M’ 개발과 상용화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
   - 대신 얀센 바이오텍은 레전드에 3억5천만불의 계약금을 지급하고, LCAR-B38M 개발 및 승인과 관련해 양 측이 사전에 설정한 목표가 달성됐을 때 단계별 지급금을 추가 전달하기로 약속
   - 또한 양 측은 개발 비용과 수익은 50대 50의 비율로 나누되, 중화권 국가에서는 얀센과 레전드가 30대 70으로 한다는 데 서명


   - 이번 제휴로 J&J는 얀센 바이오텍을 통해 미국의 블루버드 바이오, 주노, 국립암연구소(NCI)와 스위스 노바티스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CAR-T 치료제 경쟁에 본격 가세
※ 특히 블루버드 바이오는 ‘bb2121’으로 CAR-T 치료제 시장을 선도
   - BCMA는 골수종 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이고, CAR-T 치료제는 의료진이 암 환자의 면역 T 세포를 추출해 암세포만 파괴하도록 유전적으로 변형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제로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높은 특성을 보유 
   - 현재 중국 식품의약국감독관리총국(CFDA)은 CAR-T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LCAR-B38M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며, 미국에서는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LCAR-B38M 임상시험이 계획 단계에 있는 상황
   - 앞서 레전드는 재발/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시험에서 LCAR-B38M이 100%에 근접한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이렇다 할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 

[Myeloma Research News, 201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