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텐도대, "혈중 카페인 농도로 파킨슨병 진단"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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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준텐도대 연구팀이 혈중 카페인 농도를 측정해 신경성 난치병인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신경학(Neurology)지에 발표
- 준텐도대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소장의 카페인 흡수력이 약해 혈중 카페인 농도가 낮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
-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108명(실험군)과 일반인 31명(대조군)의 혈액을 채취하고 카페인 농도를 비교
- 그 결과 섭취하는 카페인 양이 거의 같아도 실험군의 혈중 농도는 대조군의 1/3에 불과했으며, 9종의 관련 물질 농도도 대조군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
- 연구팀은 카페인에는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소장으로부터의 흡수력이 약하면 신경이 손상되기 쉬운 것으로 판단
- 현재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없는 방법은 없는 상황으로 이번 연구 결과가 방법 개발로 이어질 지 주목되는 가운데, 연구팀은 향후 카페인을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는 패치를 개발할 계획
[Kasmir Monitor, 2018.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