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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텐도대, "혈중 카페인 농도로 파킨슨병 진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30
조회수
1,659

일본 준텐도대 연구팀이 혈중 카페인 농도를 측정해 신경성 난치병인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신경학(Neurology)지에 발표


   - 준텐도대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소장의 카페인 흡수력이 약해 혈중 카페인 농도가 낮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
   -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108명(실험군)과 일반인 31명(대조군)의 혈액을 채취하고 카페인 농도를 비교
   - 그 결과 섭취하는 카페인 양이 거의 같아도 실험군의 혈중 농도는 대조군의 1/3에 불과했으며, 9종의 관련 물질 농도도 대조군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
   - 연구팀은 카페인에는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소장으로부터의 흡수력이 약하면 신경이 손상되기 쉬운 것으로 판단
   - 현재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없는 방법은 없는 상황으로 이번 연구 결과가 방법 개발로 이어질 지 주목되는 가운데, 연구팀은 향후 카페인을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는 패치를 개발할 계획 

[Kasmir Monitor, 2018.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