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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수치 따른 인슐린 자동 분비 신소재 제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25
조회수
1,711

일본 나고야대와 도쿄의치대 공동 연구팀이 유기 화합물 페닐보론산(phenylboronic acid)과 고분자 젤을 합성, 혈당 수치에 따라 인슐린이 자동으로 분비되는 신소재를 제작


   - 신소재에 삽입된 고분자 젤은 주위의 포도당 농도가 낮을 때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지만 농도가 높아지면 분자 구조가 변화하면서 얇은 막이 소멸되고, 다시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면 원 상태로 환원
   - 따라서 이 젤 안에 인슐린을 넣어두면 혈당이 높을 때 인슐린이 분비되고 혈당이 낮아지면 막으로 덮여 인슐린 분비가 중단
   - 공동 연구팀은 신소재를 당뇨병 쥐의 피부 아래 삽입한 후 포도당을 투여하는 시험을 진행
   - 그 결과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정상 쥐에 가까운 수준으로 혈당 상승이 억제된 가운데 저혈당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러한 효과는 3주간 지속
   - 연구팀은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신소재가 실용화되면 환자 피부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당뇨병 치료를 위한 혈당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朝日新聞, 2018.01.01]